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스카이라인이 2024년 1월 10일, 새로운 아이코닉 건축의 탄생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바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메르데카 118'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 것이다. 이 웅장한 건축물은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기념하며, 국가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
메르데카 118, 그 웅장한 위용
메르데카 118은 지상 118층, 지하 5층으로 구성된 높이 678.9m의 초고층 빌딩이다. 이는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8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단연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연면적만 67만 3,862㎡에 달하는 이 거대한 건물은 사무실, 고급 호텔, 쇼핑몰, 그리고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특히, 160m에 달하는 첨탑은 메르데카 118의 독특한 외관을 완성하며, 이 첨탑은 단순한 장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첨탑은 말레이시아 독립 선언 당시 초대 수상이었던 툰쿠 압둘 라만(Tunku Abdul Rahman)이 들어 올린 손을 형상화했다.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향한 염원을 담고 있다.
메르데카 118, 한국 건설 기술의 위대한 업적
메르데카 118은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가 발주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다. 삼성물산은 1998년 완공 당시 말레이시아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비롯해 사푸라 그룹 신사옥인 사푸라 빌딩 등 다수의 초고층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말레이시아 건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메르데카 118 건설에는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이 적용되었다. 특히, 160m에 달하는 첨탑은 타워크레인 없이 유압잭을 이용해 밀어 올리는 '리프트업 공법'으로 설치되었다. 또한, 초고층 높이까지 고강도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고압 압송 기술', GPS를 이용한 '실시간 계측'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이 가능했다.
메르데카 118,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아이코닉 건축
메르데카 118은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아이코닉 건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초고층 빌딩은 말레이시아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며,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데카 118의 최상층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메르데카 118 주변에는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 메르데카 118 건축 개요
- 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높이: 678.9m
- 층수: 지상 118층, 지하 5층
- 연면적: 67만 3,862㎡
- 용도: 사무실, 호텔, 쇼핑몰, 전망대
- 시공사: 삼성물산 건설부문
- 메르데카 118 주요 특징
-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
- 160m에 달하는 독특한 첨탑 디자인
-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 적용
-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설계 기술을 적용
-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 다양한 편의시설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등)
- 메르데카 118 상징적 의미
- 말레이시아의 독립을 기념하는 상징
- 전통 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 복합문화공간
- 최첨단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새로운 아이코닉 건축
118, 말레이시아 관광의 새로운 중심
메르데카 118은 말레이시아 관광 산업에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초고층 빌딩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루르 도시를 브랜딩 하고 말레이시아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메르데카 118은 말레이시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아이코닉 건축이다. 말레이시아라는 국가의 독립을 기념하고 번영을 염원하는 이 건축물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자긍심을 높여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