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우리 몸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절이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 제철 음식은 풍부한 영양소와 신선한 맛으로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
봄나물의 향긋함에 취하다
봄나물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봄 제철 음식이다. 냉이, 달래, 씀바귀, 봄동 등 다양한 종류의 봄나물은 각각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름한 맛을 자랑한다.
-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된장찌개나 무침으로 즐기면 좋다.
- 달래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간장 양념에 무쳐 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다.
- 씀바귀는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며,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다. 쌈이나 무침으로 즐기면 좋다.
- 봄동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피부 건강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겉절이나 쌈으로 즐기면 좋다.

바다의 활력을 담은 해산물
봄은 해산물이 풍성해지는 계절이다. 주꾸미, 도다리, 멸치 등 다양한 해산물은 봄철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미네랄을 공급해 준다.
-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매콤한 양념에 볶아 먹거나, 샤브샤브로 즐기면 좋다.
- 도다리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쑥과 함께 끓여 쑥도다리탕으로 즐기면 좋다.
- 멸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멸치볶음이나 멸치국수로 즐기면 좋다.

봄의 달콤함을 담은 과일
봄에는 딸기, 참외, 딸기 등 달콤하고 신선한 과일이 풍성하게 생산된다. 봄 과일은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거나, 딸기잼, 딸기 스무디 등으로 즐기면 좋다.
- 참외는 수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갈증 해소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
- 키위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생으로 먹거나, 키위 주스, 키위 샐러드 등으로 즐기면 좋다.

봄 제철 음식으로 차린 건강 밥상 레시피
- 봄나물 비빔밥은 냉이, 달래, 씀바귀, 봄동 등 다양한 봄나물을 데쳐서 고추장 양념에 비벼 먹는 봄철 대표 음식이다.
- 주꾸미 볶음은 매콤한 양념에 주꾸미와 채소를 볶아 먹는 음식으로,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준다.
- 쑥도다리탕은 도다리와 쑥을 함께 끓여 만든 탕으로, 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 딸기 스무디는 딸기와 우유, 요구르트 등을 함께 갈아 만든 스무디로, 봄철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봄 제철 음식 섭취 시 주의사항
- 봄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해산물은 신선한 것을 구입하여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섭취하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봄 제철 음식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을 준다.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봄을 보내자.